강북구 입양축하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이행실태 점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조례 등 이행실태 조사 특별위원회'는 최근 '강북구 입양축하금 지원에 관한 조례'의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조사특위는 최근 제7차 회의를 갖고 구청 교육지원과 소관 '강북구 입양축하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검토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지원과장, 청소년복지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먼저 조례의 내용 중 ‘강북구 출산양육 지원 등에 관한 조례’와의 차이점, 구비 반영 여부, 지원 대상과 기준 등과 관련된 절차 규정, 서울시 지원과 관련된 이중 지원, 입양 장려 시책 등에 대해 질의하고 논의했다.

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서울시 지원 조례와는 별도로 입양축하금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입양축하금 지원 조례 내용 중 지원대상과 신청 등 관련 조항에 대한 개정 추진과 함께 예산 편성 등을 구청에 요청하기로 했다.

유인애 위원장은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조례 등으로 정한 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는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례 등 이행실태조사 특위는 유인애 위원장, 구본승 부위원장, 김도연 위원 등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