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한성대학교 민원행정 대민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체결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13 16: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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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성북구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민원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형진 성북구의장(오른쪽)과 이상한 한성대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정형진)와 한성대학교가 민원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구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정형진 성북구의장, 김태수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고, 한성대학교에서는 이상한 총장 및 이용만 대학원장, 정진택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장 등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추진 배경은 한성대가 보유한 연구지식 및 전문성 등을 활용해 보다 나은 민원행정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고자다. 앞서 구의회와 한성대는 지역내 민원 및 고충사항 해결을 통해 구민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기관 간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3년간 지속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실인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성북구의회 민원행정서비스와 관련된 정책자문 ▲공동연구 및 정보제공 ▲접수민원에 대한 자문 ▲현장조사 공동참여 ▲기타 협력 사항 등이다.

정형진 의장은 “아직 도입되지 못하고 있는 구의원 보좌관 제도를 대신해 민원행정서비스 지원단 제도가 충분히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고,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른 민원행정 처리 구현 및 한층 강화된 구민의 권익보호가 기대된다”며 “협약 체결을 위해 협조해주신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 공존하는 것을 기치로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민원서비스의 향상 및 구민만족도 또한 증가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어 “앞으로 추진되는 각종 현안사업 및 관련 행사 등도 성북구의회와 적극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양 기관 간 민원행정서비스 관련 업무 협약은 특별한 합의 사유가 없는 한 오는 2018년 12월31일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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