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14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항상 선거 때가 되면 접전 양상으로 표가 몰린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세가 가파른데, 물론 그것도 천장을 쳤다고 얘기하지만 아직도 투표를 안 하겠다는 층이 꽤 있다. 거기가 더 붙어주면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문재인 후보쪽으로 붙을 수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문재인 쪽으로는 안 붙는다”며 “그쪽은 지금까지 거의 고정된, 충성도는 높지만 그 정도 지지층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그 숙제를 풀어야 하는데 한달내 풀기는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는 지금 줄타기를 해야 한다. 보수층에도 추파를 던져야 하고 또 호남에도 던져야 이게 서로 상충될 수 있다”며 “그러니까 절묘한 줄타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그걸 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문 후보측에는 “안보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 본인은 편견으로 생각하겠지만 이걸 빨리 깨주는 게 숙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사실 정책, 정책 하지만 정책이 대선에 별 영향을 못 준다. 청년 정책 등의 얘기는 국민들 귀에 잘 안 들어오고, 원래 선거는 담론적 이슈, 큰 걸 가지고 싸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 남은 변수에 대해서는 “북한 변수가 하나 있고, 또 하나는 서로 실수를 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변수는 만약에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고 하면 그게 보수층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그래서 보수층의 득표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리나라 정치는 북한도 같이 개입돼서 같이 돌아가는 정치”라며 “김정은도 계산을 해 봐야 한다. 누가 되는 게 자기에게 유리한지 고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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