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24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역대 저부 경험으로 볼 때 북한 핵 개발을 중단시킨 것은 대화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영삼 정부 때의 북미 제네바 합의나 노무현 정부 때 2.13 합의로 핵개발을 중단시켰었다”며 “그런데 지난 9년 동안은 대화가 단절되면서 북핵을 통제하는데 완전히 실패했다. 제재는 대화를 이끌어내는 수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화를 병행한 단계적 접근 전략이 필요한다, 그럴 경우 한ㆍ미ㆍ중 고위 전략 회의를 가동하고 남북 대화와 6자 회담을 제기해서 북핵의 동결, 폐기와 북미 수교, 남북 평화체제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 “저희는 입장이 바뀐 게 없다”며 “사드는 지금 현재 성능을 정확히 검증하고 그 다음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중국의 협조가 대단히 중요한데 과연 중국과의 갈등에 (사드가)도움이 되느냐, 중국과 러시아가 국내 사드를 타깃으로 해서 미사일을 전진 배치했을 경우 우리 안보에 도움이 되느냐, 경제 보복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냐, 이런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회 비준 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외교적 협상력을 발휘해서 실질적으로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그 방향으로 결정을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부분이 공약에서는 빠져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공약이 빠진 게 아니고 사드 관련 공약은 그대로다”며 “이번에 발표했던 10대 공약은 중장기 비전 과제를 중심으로 해서 편성된 것으로 그거와 공약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건 지금 현재 진행 상황으로 장기적 문제이고, 10대 공약은 중장기적 비전을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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