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25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문 후보가 왜 말을 네 번, 다섯 번씩 바꾸는지 모르겠는데, 처음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1차 토론회에서는 송민순 회고록이 잘못된 것 같다, 2차 토론회에서는 국정원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했다고 말을 계속 바꾼다”면서 “그러다가 또 나중에는 북한에 물어보고 기권한 게 뭐가 잘못된 거냐는 식으로 말을 바꿔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그 문 후보측 주장대로 11월16일 기권 결정을 했다고 한다면 북한에서 보내온 전통문을 18일에 받아 가지고 남북관계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협박메시지를 정부가 보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반문하고 싶다”며 “결론적으로는 이 문제를 갖고 송민순 전 장관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든지 여러 가지 법 적용해서 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관련해서도 “지나가는 삼척동자에게 물어봐도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당의 실세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며 “저는 최대 주주라는 것을 국민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박지원 대표가)며칠 전 정읍 유세에서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는 초대 평양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는데, 대통령 인사권을 본인이 쥐고 있는 것처럼 행세하는 것 자체가 이미 상왕이 된 게 아닌가 하는 항간의 말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고 수교를 맺어야만 가능한 반헌법적 발언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토론회에 나와서 그냥 농담으로 한 것이라고 얘기한 것은 안철수 후보의 국가관과 헌법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만약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본인이 스스로 실권을 갖고 임명직을 맡는지 안 맡는지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본인이 인사권까지 행사하겠다는 걸 이미 얘기한 말 한마디만 들어봐도 국민의당은 박지원 의원이 실세 또는 상왕의 정치를 할 사람이라고 인식들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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