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40년 이상 학교건물 개축 및 리모델링에 관한 청원' 의견서 만장일치 채택

장인진 / ji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30 14: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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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87곳중 13곳 낡아… 붕괴사고 위험성 심각"

[안양=장인진 기자]경기 안양시의회가 제230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8일 ‘40년 이상 학교건물 개축 및 리모델링에 관한 청원’에 대한 의견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해당 청원은 김민정 안양남초 운영위원장과 박우식 안양동초 운영위원장 등 348명의 학부모들이 음경택 의원(자유한국당, 평촌ㆍ평안ㆍ귀인ㆍ계ㆍ갈산동)의 소개로 제출했으며, 경주 강진 이후 학교건물에 대한 안전 우려 속에 초ㆍ중등학교의 노후 건물 붕괴는 대형참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처리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원을 소개한 음경택 의원은 “관내 87개 초ㆍ중ㆍ고등학교 중 40년 이상 노후된 건축물이 있는 학교는 총 13개이며 20개 동의 노후 건축물이 있어 지진발생시 붕괴사고의 위험성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번 청원을 통해 하루 속히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 건물의 개축 및 리모델링이 우선 선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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