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의회, 인천~김포고속도로 대책협의체 5차회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30 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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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배출 실질 대응방안 필요"

[인천=문찬식 기자]인천~김포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해결하고자 구성된 인천~김포고속도로 중ㆍ동구 대책협의체의 제5차 회의가 최근 인천 중구의회 의장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중ㆍ동구의회 의장(중구 김철홍ㆍ동구 이정옥)과 노경수 시의원, 안병배, 전용철 전 시의원, 시와 중ㆍ동구 관계 공무원, 장연규 인천환경운동연합 대기분과 위원장과 정진욱 중ㆍ동구지회장, 인천김포고속도로 주식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협의체는 지난 3월28일 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고속도로로 인한 각종 피해의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지속적으로 개최돼 왔다.

회의에서는 인천 북항터널에서 발생한 비산먼지의 관리 방안이 논의됐다. 이후 고속도로로 인한 주민의 피해범위 구체화와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시행, 재원 마련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철홍 의장은 “계속된 관리로 개통 초기보다는 비산먼지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미세먼지 연평균 환경기준 50㎍/㎥을 초과하는 중ㆍ동구 지역의 특성상 대규모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고속도로 시설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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