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인 송파구의원 “문정근린공원 일대 교통대란 대책 절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01 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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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장지동 임시개통으로 도로 인근 주민들 교통불편”
“생활도로 추가 개설 필요해” 촉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 유정인 의원은 위례신도시와 장지동간 임시도로 개통으로 도로 인근 주민들이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며 문정근린공원 안 생활도로를 추가로 개설할 것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위례신도시와 장지동간 개통된 임시도로로 위례동의 오랜 민원인 교통정체가 일부나마 완화돼 환영할 일이지만 임시도로가 지나는 장지동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것 또한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위례동과 장지동간 터널공사도 착공을 앞두고 있어 터널 일대에 교통대란이 예상되는 만큼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문정근린공원은 문정·장지동 지역을 세 곳의 블럭으로 감싸며 형성돼 있다. 이 가운데 문정역에서 문정고등학교 교차로까지의 거리는 390m로 중간에 도로와 마을 사이에 생활차도가 개설돼 있는 반면 문정고등학교 로터리에서 문정중학교 로터리까지 480m 구간은 소통도로가 없이 단절돼 있는 상태이다.

유 의원은 “교통대란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주민불편 해소 차원의 일환으로 공원이 가로지르며 막혀있는 동네를 인접 블럭과 같이 생활도로를 신설함으로써 일부 교통 분산효과를 얻으면 우려하는 교통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활도로 개설에 대해)관련부서에서는 주민불편해소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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