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활동 활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02 14: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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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9회 개최… 총 428명 참여
▲ 사진설명=지난 1일 인천 부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17년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여한 진산중학교 학생들의 모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의회는 올해 첫 청소년 모의의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청소년들의 합리적인 토론문화 형성과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2017년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열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구의회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6년도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직업체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나 19회에 걸쳐 총 428명의 학생들이 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참여한 19명의 진산중학교 진로탐색부 학생들은 기초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의장과 의원, 의회사무국 공무원 등 각자 역할을 맡아 본회의에 상정된 조례안건에 대해 제안설명과 질의 및 찬반토론, 표결에 이르기까지 조례 제정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지훈 의장은 “부평구의회는 기초의회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청소년들이 의회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직업체험은 물론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관심을 갖고 신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모의의회 프로그램 신청은 구의회 의회사무국으로 문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의회 청소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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