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강북구의원, 구민 미사용 에코마일리지 대책 촉구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15 14: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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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최근 서면질문을 통해 구민들의 에너지 절약에 따라 쌓이고 있는 에코마일리지 미사용분에 대한 사용촉진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집행부는 ‘그동안은 서울시 차원으로 사용 안내해왔는데 앞으로는 구청 차원으로도 안내문자 및 우편발송, 유선 연락 등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서면답변 했다고 구 의원은 전했다.

서면답변에 따르면 구민의 에코마일리지 가입현황은 2017년 4월 현재 6만9374명으로 구 인구의 20.8%가 가입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9위이며,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미사용 금액은 10만원 이상 910명, 5만원 이상 3201명, 1만원 이상 1043명으로 총 5154명 3억434만원의 인센티브가 미사용 중이다.

에코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미사용 구민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언제든지 마일리지를 확인하고 사용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본승 의원은 “에너지 절약으로 환경 보전의 노력을 하고 있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구민들에게 마일리지 사용 안내를 지속적으로 하지 못해 미사용 금액이 3억여원에 달하는 것은 행정상의 잘못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늦게나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 기쁘며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깐깐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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