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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16호 경주 월성 성벽에서 약 1천500년 전 제물로 묻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골 2구가 나왔다고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16일 밝혔다. 사진은 월성 서쪽 성벽에서 나온 인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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