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의회의원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20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린 ‘2017 서울특별시 구의회의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25개 자치구의회 의원 419명과 의회 직원 등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1부 개회식, 2부 예선·준결승전, 3부 중식, 4부 결승전, 5부 폐회식(노래자랑,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팀은 ▲1권역(종로·중·동대문·성동·광진구) ▲2권역(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 ▲3권역(용산·은평·서대문·마포·관악구) ▲4권역(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구) ▲5권역(동작·서초·강남·송파·강동구)로 나눠 권역별로 화합·단합·창조·도전·미래 등 5개 팀으로 나눴다.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국민의례 후, 내빈소개 개축사, 선수 선서, 준비운동을 실시한 후 11시부터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대회에서는 달리기, 축구, 배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계주 등 6개 종목과 의원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는 각 권역별 배구와 축구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지역 정당을 떠나 서로 의기 투합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특히 강동구의회 의원들은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 하며 다른 팀 의원들과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경기 후에는 승패를 떠나 서로 화합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미래팀(제5권역)은 종합 1위를 기록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단합팀(2권역)은 2등인 화합상을, 도전팀(4권역)은 3등인 단합상을, 창조팀(3권역) 4등인 협동상을, 화합팀(1권역) 5등인 노력상을 각각 차지했다.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은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방자치에 대한 시대적 열망이 강해지고 있는 요즘, 25개 자치구의회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결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미래지향적인 지방의회상을 정립해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회 의원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초의원으로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계층 간의 통합을 선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형진 협의회 의장은 “오늘 개최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지방자치를 수호하고자 하는 굳은 각오와 결의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민주주의의 출발점인 지방의회가 힘차게 도약하고 서울특별시 구의원 모두가 지역과 정파를 초월하여 화합하고 단결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