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복지분야 대안 제시 활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박문수)가 제207회 제1차 정례회 중 이달 23~30일 8일간의 일정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의 각 담당관·과·소·도시관리공단, 동주민센터에 대한 2017 행정사무감사를 구의회 제1위원회실과 제2위원회실에서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행정보건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보면 이정식 의원이 감사담당관 업무와 관련해 민원처리결과 중 ‘이해설득’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파악과 함께 감사 내용 중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사후 조치결과 또한 세심히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인애 의원은 자치행정과 소관 업무와 관련해 찾아가는동주민센터 예산 증액에 대한 조정 필요성과 민방위 교육 통지서 등을 기존 통장의 방문 수령에서 우편 발송으로 개선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김영준 의원은 동주민센터 소관업무에서 주민 건강과 위생에 직접 관련되는 가정집 쓰레기 민원에 대해서는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도시관리공단 소관업무에서는 고객친절과 함께 새로운 경영수익사업 개발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도연 의원은 행정지원과 소관업무와 관련해 불친절 민원에 대해 사후조치 방안의 하나로 역지사지 교육과 불친절 직원에 대한 제재조치의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한동진 의원은 정보화지원과 소관업무와 관련해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의 관제실적에 대한 처리결과를 경찰서로부터 회신받아 이를 통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선경 의원은 동주민센터 소관업무와 관련해 작년 행감의 지적 사항이기도 한 동장순찰일지의 형식적 작성 및 홈페이지 관리가 올해도 여전히 미흡한 것을 지적하고, 아울러 무인민원발급기 관리 및 개선에도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복지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구본승 의원이 복지정책과 소관업무와 관련해 의로운 행동을 행한 의사상자에 대한 미흡한 지원을 지적하며 충분한 예우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제기했다.

이용균 의원은 어르신복지과 소관업무와 관련해 노인복지기금 조성에 따른 조속한 사업 시행을 요청하고, 생활안정기금의 적립액, 금리 및 현행 상환방법이 조례와 상이한 점을 지적했다.

장동우 의원은 여성가족과 소관업무와 관련해 여성안심귀가 운영시간을 동절기와 하절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명숙 의원은 어르신복지과 소관업무와 관련해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의 적극적 개발을 요청하고, 경로당내 노후시설 및 전기제품 등 관리에 상설 점검 수리반을 운영해 자원절약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영심 의원은 어르신복지과 소관업무와 관련해 구립이 아니거나 경로당을 임차해 운영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는 경로당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동식 의원은 건설관리과 소관업무와 관련해 수유2동 벽산아파트 정문 옆 고물상 차량 진입로 도로 점용 허가 갱신을 불허해 고물상 이전으로 자연스럽게 주택가 환경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백균 의원은 디자인건축과 업무와 관련해 건축물 신축시 경계선 확보로 기존 통신주, 전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