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예매율 20.7% 이정재-여진구의 ‘케미’ ‘시선 집중’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31 0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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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대립군' 스틸 컷
영화 '대립군'이 20.7%의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31일 오전(오전 6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예매율에 따르면 '대립군'은 20.7%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4만 8669명.

'원더우먼'(34.8%)의 뒤를 이어 '대립군'이 바짝 추격 중이다.

'대립군'(감독 정윤철,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코리아))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정재, 여진구가 주연을 맡았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대립군'이라는 소재와 어린 광해의 성장 과정이 관전포인트다. 여타의 다른 전쟁영화와는 달리, 휴머니즘과 성장, 메시지에 중점을 둔 것이 차별점으로 볼 수 있다.

이정재, 여진구의 연기변신이 돋보임은 물론, 김무열, 박해준, 박원상, 배수빈, 이솜 등 탄탄한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립군'은 외화가 점령한 박스오피스의 구원투수로 나설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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