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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대립군'은 전국 786개의 스크린에서 8만 5,85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수는 30만 6013명.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여진구 분)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이정재, 여진구가 주연을 맡았다. 두 사람의 연기변신이 돋보임은 물론, 김무열, 박해준, 박원상, 배수빈, 이솜 등 탄탄한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5만 4,176명을 모은 '원더우먼'이 차지했고 2위는 8만 9,736명을 모은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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