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프로듀스 101 시즌2 | ||
장문복은 Mnet '슈퍼스타K'에서 다소 황당하면서도 엉뚱한 랩을 선보이며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러한 별명은 독특한 캐릭터에 대한 화제성을 보여줬지만 한편으로는 코믹한 모습에 대한 조롱이 담겨있다.
장문복 역시 자신에 대한 대중의 평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또한 조롱의 시선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에게 '프로듀스 101'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수 있는 간절한 시간이었다. '엠카운트다운' 첫 무대에서 입술을 지긋이 깨물고 단독샷을 받으면서 다시 한번 화제의 인물이 됐고, 이후 아이돌 장문복을 응원하는 목소리는 높아졌다.
하지만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장문복의 순위는 급격하게 하락했다. 초본 톱5안에 들어 데뷔가시권에 들었지만 투표가 거듭될수록 장문복의 순위를 떨어졌다.
결국 장문복은 파이널 무대를 눈앞에 두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씁쓸한 결과였으나 다른 연습생들처럼 그 역시 담담하게 사실을 받아들였다.
장문복은 "대중에게 저를 드러내기가 두렵고 힘들었는데 그걸 극복할 수 있었다. 마음 한켠에 자리 잡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줄곧 하던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하도록 하겠다"고 탈락소감을 말했다.
비록 장문복은 탈락했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을 바꼈다. 조롱이 아닌 응원이 뒤따랐고 장문복의 음악을 선입견 없이 진지하게 듣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아직 갈 길이 먼 신예인 만큼 '프로듀스 101'으로 가능성을 확인케 한 장문복의 미래는 밝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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