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14 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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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추경안 심의... 715억 증액편성

[목포=황승순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는 제334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가 16일까지 ‘2017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심의ㆍ의결한다고 밝혔다.

2017년도 제1차 추경은 올해 본예산 6529억원 보다 715억원(10.95%)이 증가한 7244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본예산 5449억원 보다 538억원(9.89%)이 증가한 5987억원, 특별회계는 본예산 1080억원 보다 176억원(16.32%)이 증가한 1256억원이다.

주요 편성 사업은 대양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금 24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1억3000만원, 기초생계급여 25억원, 하당청소년문화의집 건립 7억5000만원, 고하도 용오름 디자인 전망대 설치 7억원, 고하도 주차장 조성 16억원, 가톨릭 성지화 주변 도로개설공사 등 도시계획도로사업(13개 사업) 26억3000만원, 원도심 중심상가 공용주차장 건립 등 30억5000만원(6개 사업), 남악신도시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0억원, 하당중계펌프장 저류조 보강공사 10억원, 상동 초기우수처리시설 7억원, 고하도 육지면 목화체험장 조성 5억원, 입암산~용라산 생태통로 조성 5억원, 하당 신도심트레킹길 조성 6억원, 경로당 신축 1억8000만원 등이다.

예결위에서는 예산을 심의함에 있어서 선심성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이 아닌지 등을 점검하고, 집행부에 합당한 설명을 요구해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고 합리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귀선 위원장은 “동료 예결위원들과 협력해 시민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분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편익 증진과 관련된 곳에 예산이 편성, 사용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3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동안 2016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도 심사·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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