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개봉, 일본 반응은? “역사 날조하고 있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15 17: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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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군함도' 포스터)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개봉을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가운데 일본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영화 ‘군함도’와 아동용 그림책이 역사를 날조하고 있다”며 한국계 일본인 정대균 수도대학도쿄명예교수 말을 인용해 일본의 탄광에 조선인 소년 광부등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군함도로 알려진 하시마섬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는 것을 한국이 반대했고 영화 ‘군함도’가 그 운동의 일환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여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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