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은 (좌)이영숙 서울 도봉구의원 (우)이성희 서울 도봉구의원의 모습.(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도봉구의회 이성희·이영숙 의원이 최근 열린 ‘제266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도봉구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이성희 의원은 부부의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그 의의를 확산시켜 구민들이 건강하고 화목해질 수 있도록 하며, 사회문화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히 해당 조례안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대표 발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내용으로는 부부의 날 기념행사 등을 실시하기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 규정과 기념행사 등을 추진하는 법인·단체 등에 대한 보조금 지원의 근거 마련 등이다.
이 의원은 “지역내 가정친화적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소중한 가족 가치 실현을 위해 구에서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조례안이 원안가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숙 의원도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그에 따른 책임의식을 함양해 민주주의 가치의 계승·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주시민교육의 기본원칙과 적용대상 등에 대한 규정과 함께 민주주의의 기본원리, 지방분권과 정치참여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민주시민교육 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다.
이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민주시민의식을 제고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소양 함양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선진민주사회로의 지속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각각의 조례안은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제4차 본회의’ 의결 후 공포를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