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군함도' 스틸컷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남다른 감동과 카타르시스로 2017년 여름 극장가에 뜨거운 돌풍을 예고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중 개봉하는 '군함도'는 '베테랑'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류승완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이 더해져 전 세대를 사로잡는 스토리, 묵직한 울림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해 명량', '베테랑'을 잇는 여름 흥행 영화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4년 여름, 천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은 위대한 영웅 이순신의 숨겨진 이야기로 대한민국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했다. 이어 2015년 여름에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과 팀플레이로 짜릿한 액션 쾌감을 전달, 천만 관객을 돌파해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를 '군함도'가 이어받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파할 비극적 역사와 거대한 스케일에 담긴 탈출극으로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2017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극중 배우들은 각기 다른 사연으로 군함도에 오게된 극한의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체중 감량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투혼, 끝없는 캐릭터 분석까지 아낌 없이 노력해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뽐낸다. 또 지금껏 시도되지 않았던 놀라운 규모와 높은 완성도의 군함도 세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생생한 볼거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라는 영화가 단지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강렬한 영화적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