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제244회 정례회서 생산·연구의정 결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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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수화 활성화·장기기증 조례안 등 가결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최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안건 등을 처리하며 총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44회 정례회’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첫 정례회에서는 조용구 의원이 발의한 ▲강동구 녹색어머니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이준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구 공익활동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송명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구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생활정치실천연구회에서 공동 발의한 ▲강동구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황인구·조용구·임춘희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강동구청장에게 구정 전반에 대해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황 의원은 ‘공유재산관리행정’, ‘부동산 중개업관리행정’, ‘감사업무’ 등 총 3건에 대해 구청장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조 의원은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도미부인상 이전 및 랜드마크화 제안’, ‘재건축 현장의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 ‘지하철 5호선 상일역 내 공중화장실 신설’, ‘횡단보도 시각 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문제’ 등 총 12건의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어 임 의원은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과 노점 관리’, ‘반려견 놀이터 시설’, ‘길동 주민센터 건립’ 등 총 3건의 구정질문을 펼쳤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 의원이 ‘전통시장 문제점’에 대해,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 의원이 ‘지하 연결통로의 도로 점용료와 사용료 부과의 문제점’에 대해, 제갑섭 의원이 ‘천호동 지역 개선’에 대해, 김용철 의원이 ‘전통시장 주차장 부지 선정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 구정 발전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이어나갔다.

조동탁 의장은 정례회를 마치며 “최근 극심한 가뭄과 조류 인플루엔자 재발 등으로 밥상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고 서민 가계에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정례회에서 보여주신 것처럼 의회와 집행부가 다시 한 번 긴밀히 소통하고 지혜를 모아 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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