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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
공개된 포스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쉽으로 진화한 유인원들을 이끌어온 리더 시저의 모습이 담겨있다. 거친 눈발이 흩날리는 설원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그의 모습과 "끝을 볼 것이다"라는 문구는 지금껏 인간과의 평화를 유지하려던 시저의 내적 변화가 생겼음을 암시한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전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힘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인공 시저 역에는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배우 앤디 서키스가 맡아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
여기에 영화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 배우 우디 해럴슨이 인간 군대를 이끄는 특수요원 출신 대령 콜로넬 역을 맡아 시저와의 강렬한 대결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전 시리즈에서 보지 못한 시저의 달라진 모습과 이번에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예상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종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을 그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오는 8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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