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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옥자' 촬영 현장 |
봉준호 감독은 ‘옥자’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영화가 탄생한 계기에 대해 전했다.
그는 “운전하고 가다가 길에서 큰 동물을 봤다. 수줍게 생긴 동물이었는데, 인상적이었다. 저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는 게 출발이었다”라고 이에 대해 밝혔다.
또한 그는 “(내가 선보이는) 최초의 사랑이야기다”라며 “한국에서도 반려 동물을 키우는 분이 천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동물을 가족으로 지내는 분들만 와서 보셔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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