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훈훈한 분위기 현장 스틸 공개...영화 팬들 기대감↑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01 10: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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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군함도' 현장 사진 속에는 혹독한 체중 감량과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탈출 장면을 연기했던 배우들의 웃음을 잃지 않고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있다.

악단장 이강옥 역의 황정민은 촬영 현장 곳곳에서 배우들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황정민은 영화 속 여러 캐릭터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은 물론 언제나 현장에서 배우들을 격려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황정민과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을 소화한 소지섭은 6개월 여 촬영 기간 동안 끈끈한 팀워크를 쌓아갔던 류승완 감독과 배우들이 촬영 전 여유로운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어 치열한 촬영 현장 속 유쾌한 에너지를 엿보게 한다. 또한 촬영이 들어가기 전 함께 호흡을 맞추는 황정민과 박무영을 연기한 송중기의 모습에서는 연기 열정이 느껴진다.

군함도 조선인 소녀들에게 든든한 언니가 되어주는 말년 역의 이정현과 이강옥의 딸 소희로 분한 김수안은 나란히 앉아 언니와 동생처럼 훈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이렇듯 치열했던 촬영 현장에서도 역대급 호흡이 느껴지는 모습에 영화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군함도'는 오는 7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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