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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박열'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17만 3946명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3만 6376명.
이 작품은 지난 28일 개봉 첫 날부터 20만 관객을 끌어모은 바 있다. 이는 올 초 개봉한 '공조'의 오프닝 스코어(15만 1845명)까지 뛰어넘은 결과로 '박열'의 흥행돌풍은 지치지 않고 본격화 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열'은 1923년 도쿄에서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같은날 기준,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일일관객수 6만 3860명, 누적관객수 212만 5653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따. 김수현 주연의 '리얼'은 한 계단 더 내려앉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만 6494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는 25만 5071명.
한편 '리얼'은 '박열'과 동시기 개봉, 김수현 설리 주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작으로 꼽혔으나 개봉 첫 주부터 혹평, 흥행부진 등 아쉬운 상황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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