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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엔터테인먼트 |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리얼'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4만 6494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5만 5071명이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작품. 김수현은 이 작품에서 1인 3역, 혹은 4역에 가까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극 대부분의 스토리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종잡을 수 없는 스토리로 외려 관객을 혼란시켰다는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조우진, 이성민, 이경영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리얼’의 구원투수 격으로 나섰지만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역부족했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리얼'은 김수현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공산이 큰 작품이었기에 팬들의 기대는 한층 더 컸으나 '리얼' 시사회 이후 거침없는 혹평이 쏟아졌다. ‘망작을 넘어선 괴작’이라는 악평까지 잇따랐다.
한 영화팬은 온라인상에 "김수현의 4년 만의 복귀작인 만큼 '리얼'에 건 기대가 컸다. 하지만 작품을 보자 혼란스럽고 지루함이 컸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같은날 기준, '박열'은 일일관객수 17만 394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로 일일관객수 6만 3860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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