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판 영등포구의원, 청년일자리 전담부서 신설촉구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04 14: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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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판 서울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공사현장 · 빈집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도 주문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는 최근 열린 제20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기판 부의장(도림·문래동)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6월22일 구정질문에서 고 부의장은 ▲청년 일자리 활성화 ▲안전 정책 및 위험요소 점검 ▲청소년 참정권 보장 및 활동 공간 확보 ▲철저한 구정 홍보 이행에 대해 질의했다.

고 부의장은 일자리 사업의 대상이 노인과 저소득층에 치우쳐 있음을 지적하며 "구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청년을 위한 정책들도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일자리 활성화 등 체계적인 청년 정책의 추진을 당부했으며, 이를 위한 청년 전담부서 신설 또한 촉구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구를 위해 건축 공사현장과 공가, 가로수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야하며, '안전 조례'도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소년의 생각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함을 밝히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며, 각종 제도의 변동사항을 구민에게 철저하게 홍보해 구민의 피해발생을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구정질문을 마무리하며 고 부의장은 "다가오는 우기 철에 대비해 전염병 예방으로 구민의 건강을 지키며, 공사 현장을 비롯한 각종 시설 점검으로 구민이 안전한 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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