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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혹성탈출: 종의전쟁', '덩케르크', '군함도' 포스터) |
'혹성탈출: 종의 전쟁'과 함께 '덩케르크', '군함도' 등 국내외 쟁쟁한 블록버스터 작품 역시 남다른 메시지와 볼거리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먼저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을 잇는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해외 평단에서는 이미 ‘역대급 3부작’, ‘완벽한 피날레’라는 극찬을 얻고 있다.
이번 작품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시저가 인간군에게 가족을 잃으며 내적인 딜레마를 겪는 모습과, 인류의 멸종 앞에 인간성을 버려야 한다는 대령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물음을 던진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완성도 높은 특수효과를 비롯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설원과 대자연에서 이뤄진 웨타 디지털의 모션캡처는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지금껏 볼 수 없는 스케일과 드라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메인 예고편을 본 관객들은 "3부작 시리즈 대작이 또 탄생 하는군요"(당당***), "100% 올 여름 최고의 영화는 혹성탈출이다"(Xf***), "예고편만 봤는데도 심장 조여... 다크나이트 트롤로지를 이을 작품이다 이건"(훈훈**) 등 벌써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작품에 대한 폭발적 반응을 드러냈다.
7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덩케르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인터스텔라', '인셉션'을 통해 국내에서도 믿고 보는 감독으로 떠오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맡은 첫 장편 영화로 “전쟁영화가 아닌 생존의 드라마”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7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테랑'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의 가슴 아픈 역사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역사 블록버스터’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전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힘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고,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 시저로 분해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확인시켜 준 우디 해럴슨이 인간 군대를 이끄는 특수요원 출신 대령으로 등장해 시저와의 강렬한 대결을 예고한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오는 8월 15일부터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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