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트랜스포머' 제쳤다…韓 박스오피스 2위 '등극'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07 07: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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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넷플릭스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옥자’는 전국 93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944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 2044명이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제이크 질렌한, 안서현, 스티븐 연 등이 출연하며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3위를 차지하고 있던 외화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를 제친 결과로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는 각각 40만 5374명, 5만 6284명의 관객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홈 커밍’, ‘박열’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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