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한국 영화 1위 + 손익분기점까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08 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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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박열' 스틸컷)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이 한국 영화 1위에 오르면서 동시에 손익분기점까지 넘어서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박열'은 전국 745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7만 3606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 158만 7304명을 기록했다. 이날 '박열'은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열'은 1923년 도쿄에서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청년 박열(이제훈 분)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 분)의 실화를 그린 작품.

손익분기점이 150만 명인 '박열'은 개봉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시원하게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한편 이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스파이더맨:홈 커밍'이 차지했다.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이날 53만 6784명을 동원했다. 3위는 1만 2683명을 동원한 영화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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