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한국 영화 中 1위 '180만 넘어섰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10 07: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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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박열 스틸컷)
영화 ‘박열’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수 180만을 넘어 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박열’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전국 686개 스크린에서 11만 80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4만 1772명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이어 2위에 그쳤지만 한국영화로는 1위다.

‘박열’은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도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박열’은 손익분기점인 150만 관객을 넘어 200만을 향하고 있다. 이에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스파이더맨:홈커밍’은 관객수 97만 338명으로 1위를,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2만 759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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