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200만 돌파 향해 질주...장기 흥행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1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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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이 2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질주중이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박열'은 전국 710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4만 514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93만 641명이다.

이 영화는 1923년 도쿄에서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청년 박열(이제훈 분)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 분)의 실화를 그린 작품.

'박열'은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도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박열'은 손익분기점인 150만 관객을 넘어 200만을 향하고 있다.

한편 같은날 26만 7151명의 관객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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