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성현, 정겨운과 전광렬 추궁..."우리 식구만 남았습니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30 22: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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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처)
조성현이 정겨운과 함께 전광렬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최경애(이화영 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박성환(전광렬 분)에게 묻는 박현준(정겨운 분)과 박현성(조성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나(엄정화 분)에 이어 이경수(강태오 분)까지 집을 나가고 성경자(정혜선 분)와 박성환, 박현준, 박현성, 정해당(장희진 분), 고나경(윤아정 분)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경수가 보이지 않자 박성환은 왜 안내려오는거냐며 물었고 고나경은 "경수씨 오늘 나갔어요. 자기 엄마 사는 아파트로 갔겠죠"라 말했다. 이어 박현준이 "이제 다 끝났습니다. 박성환 회장님"이라고 말했고 박현성은 "유지나 그 여자도 나갔고 이경수도 제 발로 나갔어요. 이제 이 집엔 우리 식구만 남았습니다"라며 박성환을 쳐다봤다.

박현준은 박성환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이제야말로 돌아가신 엄마의 죽음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할때가 온 거 같습니다"라고 그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무슨 얘기를 더 할게 있냐며 무시하는 그에 박현준은 "대체 우리 엄마에게 무슨 짓을 한겁니까"라며 끝까지 답을 얻어내려 했지만 박성환은 "궁금하면 죽은 너희 엄마 깨워서 물어보면 되겠네"라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해당 장면에서 조성현은 박현준과 함께 박성환에 대립하며 진실을 밝히려는 박현성의 모습을 섬세한 표정 연기와 감정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조성현은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박현성 역을 맡아 매회 뛰어난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에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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