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태풍 노루가 북상하고 있다. 태풍노루가 당초 기상청은 예상과는 다르게 일본 규슈 북부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새로운 전망을 내놨다.
태풍 노루의 북상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 한반도쪽으로 내려오는 강풍대를 타지 못하고 일본 규슈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다만 태풍이 북상하면서 고수온역에 진입해 재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남해상과 동해상, 일부 해안지역에서 여전히 태풍에 따른 피해가능성은 있겠다며 진로를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
제주와 영남해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피해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월요일 오후부터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화요일은 동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너울로 인해서 파도가 해안도로를 덮칠 수 있어,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태풍 노루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먼 해상에서 강한 소형 태풍의 모습으로 북상 중 이다.
태풍이 일본 규슈를 관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오는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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