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깜짝'...온라인상 누드사진 파문 재조명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06 1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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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백지 관련 온라인커뮤니티, 유튜브 화면캡처
중화권 배우 장백지가 과거 온라인상에 일었던 누드사진 논란이 재조명, 국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8년 장백지는 야릇한 포즈를 취한 누드 사진과 함께 진관희와 진한 애정 행각을 벌인 사진이 유출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홍콩 경찰은 톱스타 장백지(장바이즈)의 상반신 누드사진 유포 사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장백지의 누드 사진은 진관희의 컴퓨터를 수리한 남성이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장백지는 남편 사정봉과 별거를 하기도 했다.

장백지는 사건이 발생한 이듬해 후 홍콩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누드사진을 찍어 파문을 일으킨 배우 겸 진관희를 강도높게 비판한 바 있다.

또 해당 파일이 온라인상에 퍼지기 직전 한 남자가 모 잡지사에 전화를 걸어 "10만 위안(약 1300만원)을 주면 사진과 동영상을 판매하겠다"고 제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은 장백지가 눈이 약간 풀린 채 카메라 렌즈를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장백지는 앞서 합성사진 유포로 여러 번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 논란은 장백지가 5일 자신의 SNS 웨이보 계정에 두 아들 루카스, 퀸터스 등이 광둥어로 같은 문장을 말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국내 네티즌들에게 다시 회자됐다.

해당 영상에는 장백지와 함께 지내는 지인들, 그리고 두 아들이 "그들을 진심으로 축복한다"는 문장을 밝게 웃으며 똑같이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영상은 아이들을 이용해 장백지의 뜻을 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지난 2006년 결혼한 장백지는 사정봉과 지난 2011년 이혼을 발표하고 2012년 법적으로 최종 이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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