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김진우, 김가은-김혜준에 다정다감한 모습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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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캡처)
김진우와 김가은이 달달한 연인같은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는 차태훈(김진우 분)이 성영인(김가은 분)과 점심 약속 장소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태훈은 자신에게 점심을 사겠다며 말하던 성영인의 모습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은 채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성영인은 가게로 들어오는 차태훈에게 손을 흔들었고 그의 옆에는 동생 성수지(김혜준 분)가 함께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차태훈은 자리에 앉아 "수지도 있네?"라며 쳐다보자 성영인은 "수지가 냉면 제일 좋아하거든요. 생각나서 나오라고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성수지는 "태훈 오빠는 제가 별로 반갑지 않은 모양이네요"라며 째려봤고 차태훈은 "아니 아니야"라고 대답했다. 차태훈이 당황하는 모습에 성수지는 "두 번 말하면 거짓말이랬어요. 아니야 아니야 하잖아요"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차태훈은 큰 쇼핑백을 성수지에게 건네며 "졌다. 이걸로 입막아야겠네"라며 말했고 "고맙습니다 태훈 오빠"라며 기뻐하자 "내가 수지 널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니까?"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선물을 받은 성수지가 일어나자 성영인이 붙잡았고 그에 "나도 눈치라는게 있어. 태훈 오빠 눈에서 꿀떨어지는구만. 언니는 눈치없이 날 부르고 그러냐"라며 밖으로 나갔다.

이어 차태훈과 성영인은 서로 닮은 점을 찾으며 즐거워했다. 성영인이 자신이 선물한 팔찌를 진짜 예쁘다며 좋아하자 차태훈은 "진짜 좋아해주니까 내가 좋네"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에서 김진우는 친구 성해성(여진구 분)의 동생들인 성영인과 성수지를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성영인에 특별한 감정을 가진 차태훈의 모습을 섬세한 표정 변화로 표현했다.

한편 김진우가 출연중인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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