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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 대표로 안철수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대표는 총 투표수 5만6953표(온라인 4만2556표ㆍARS 1만4397표) 가운데 2만9095표(51.09%)를 얻어 경쟁자인 이언주ㆍ정동영ㆍ천정배 후보(기호순)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언주 후보는 2251표(3.95%), 정동영 후보는 1만6151표(28.36%), 천정배 후보는 9456표(16.6%)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5.9 대선 패배로 박지원 전 대표가 물러난 지 110일만에 국민의당에 정상적인 지도부가 들어서게 됐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는 장진영ㆍ박주원 후보가 선출됐다.
여성위원장에는 박주현 후보, 청년위원장에는 이태우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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