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캡처)

조성현이 윤아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정해당(장희진 분)의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고나경(윤아정 분)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박현성(조성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성은 정해당의 임신에 기뻐하는 고나경의 모습을 보고 그를 안아주며 "미안해. 아무렇지 않은 척 기뻐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고나경은 "형님이 먼저 애기 낳으시는게 당연하지"라며 웃었다. 그 말을 들은 박현성은 "잃어버린 아이 생각나서 마음 아팠을텐데"라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그 모습을 본 고나경은 "당신이 위로해주니까 참 좋다"라며 미소지었고 박현성도 밝게 웃었다.

해당 장면에서 조성현은 고나경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다독여주는 박현성의 모습을 뛰어난 연기력과 감정 표현으로 소화했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지난 3월 4일 첫 방송된 드라마로 오늘(27일) 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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