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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조동희 인스타그램) | ||
1979년 '행복한 사람'으로 포크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조동진이 28일 오전 3시43분 별세했다. 향년 70세.'나뭇잎 사이로' '작은 배' '제비꽃' 등 자취를 남긴 조병진은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릴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동생 조동희는 조동진의 별세 직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모든 표가 매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옆에 있던 #김혜수 언니가 축하메세지를 남겨주었어요.와앗.여러분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은 배우 김혜수가 공연 매진을 축하하며 인삿말을 남긴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연만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상심이 크실 것 같아요", "힘내세요", "안타까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조동진은 이날 새벽 자택에서 쓰러진 것을 아들이 발견, 구급자로 이송 중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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