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9월2일 ‘제2회 성남시 수어문화제’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31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들어요”
수화인구 저변 확대 기대


[성남=오왕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오는 9월2일 오전 10시~오후 5시 한국농아인협회 성남시지부 주최로 ‘제2회 성남시 수어문화제’를 연다.

수어문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수화(手話)를 매개로 하나가 돼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 축제다.

농아와 일반시민 300여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9팀의 ‘수화경연대회’가 열려 가요, 뮤지컬 음악 등 여러 장르의 노래를 수화로 표현한다.

이날 ▲중원노인복지관 수화 동아리 젊은 언니들의 ‘사랑의 트위스트’ ▲경기도농아인협회 성남시지부 수화교실 기초반 동하 오빠야의 ‘오빠야’ ▲같은 곳 중급반 사랑팀의 ‘사랑해’ ▲백운중학교 수화동아리 아모로소의 ‘말해! 뭐해?’ ▲성남실버수화클럽 성남농아 노인들의 ‘단심이’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양시지부 수화동아리 무언의 ‘Happy Things’ ▲가천대 수화동아리 다섯 손가락의 ‘오랜날 오랜밤’ 등을 함께할 수 있다.

개인 참가자 ▲이형식씨는 ‘엄마가 딸에게’를 ▲김정훈씨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OST 중 ‘겟세마네’를 수화로 표현한다.

대회 결과 모두 5팀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상장과 5만~50만원 시상금을 준다.

한국농아인협회 성남시지부는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수화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시는 수화통역센터를 비롯한 43곳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재활과 직업훈련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