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 음악극 ‘토끼전’ 공연

문찬식 기자 / mcs023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3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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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판타지 어드벤처 ‘토끼전’이 9월2일 인천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총 2회에 걸쳐 공연된다.

부평구문화재단과 부평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 문화공작소 세움이 함께 마련하는 <토끼전>은 고전 토끼전을 현대적인 감각의 극작과 음악으로 풀어낸 음악극이다.

고전이 갖고 있는 특유의 익살과 해학, 재치와 교훈을 ‘마방진’과 ‘세움’의 색깔로 연출하고 구성한 새로운 모습의 <토끼전>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오브제의 활용과 문화공작소 세움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라이브 연주를 통해 청각과 시각의 즐거움을 더하고 마방진 특유의 화법,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한 극으로 시각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두 단체의 결합으로 재해석된 <토끼전>은 고전의 교훈을 살리고 트렌디한 각색과 연출을 가미해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한 관계자는 “세움과 마방진의 <토끼전>은 해학과 골계가 더해져 문학적, 연극적, 음악적 상상력을 자유롭게 꽃 피우는 작품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끼전>을 공동제작한 문화공작소 ‘세움’과 극공작소 ‘마방진’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다양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는 단체이다. 극공작소 마방진은 2005년 작가 겸 연출가인 고선웅이 창단한 젊은 극단이다.

<들소의 달>로 2010년 서울연극제의 우수작품상, <칼로막베스>로 2011년 동아연극 상 작품상, 연출 상, <화류비련극 홍도>로 2014 공연베스트7, 이데일리 문화대상, 제2회 예술의 전당 연극부문 최우수상, 연출상 등 수상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초청이 이어지고 있는 극단이다.

음악을 맡은 문화공작소 ‘세움’ 또한 2015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평점 만점 획득, 2015 PAMS Choice 선정, 2015 전주소리프론티어 소리축제상 수상, 2015 세계사물놀이겨루기 창작부문 금상 수상 등을 통해 ‘세움’만의 작품 세계를 인정받았다.

또 2015~2017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미국 워싱턴, 중동 UAE, 일본 오사카 등 해외 초청 등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은 ‘부평아트센터’ 공동 기획과 제작에 대한 협업이다.

부평아트센터가 이번 작품에 직접 참여를 하며 상주 예술단체의 지속 가능한 작품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공공기관과 민간 예술 단체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이를 공공기관이 지원함으로 앞으로 상주 예술 단체 사업의 모범 사례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각 연극과 음악 장르에서 영역을 구축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두 단체와 부평 지역의 대표 공연장 부평아트센터의 만남이 기대되는 작품 <토끼전>이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인터파크와 문화공작소 세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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