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 2019년 11월14일 시행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9-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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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1학년생 응시
12월4일 성적 발표

[시민일보=이진원 기자]교육부가 5일 ‘2020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의 2020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험은 2019년 11월14일 시행되며, 성적은 다음 달인 12월4일 통보된다.

시험과목은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걸쳐 치러진다.

단 한국사 영역은 필수며, 다른 영역(과목)은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 선다형이다. 단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영어는 전체 45문항 가운데 17문항이 듣기평가로 출제된다.

탐구영역의 경우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에서는 제2외국어 8개 과목과 한문 중 1가지를 택할 수 있다.

평가방법은 절대평가가 이뤄지는 한국사와 영어는 등급만 기재되며, 원점수 기준 9등급 방식으로 표기된다.

이를 제외한 다른 영역(과목)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며, 등급은 백분위 기준 9등급으로 표시된다.

시험중 부정행위가 적발될 시에는 시험이 무효 처리되며, 정도에 따라 다음해 수능시험 응시자격이 정지될 수도 있다.

성적통지표는 시·도 교육청이나 출신 고등학교를 통해 응시생에게 교부된다.

한편 2020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제36조)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년 3월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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