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일대서 '송파 청년예술가 페스티벌' 28일~29일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0-26 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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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8, 29일 양일간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젊은 작가들을 응원하기 위한 <송파 청년예술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관내에서 활동 중인 20~30대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체험존과 ▲아트마켓존 ▲공연존 ▲배너전 등을 구성한다.

체험존은 예술가들의 친절한 지도와 함께 ‘실크스크린(판화)’부터 ‘유령 여행사 몽상투어’, ‘시 한토막’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체험부스들이 열린다.

또, 공연존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 중이다. 28일 열리는 “송파 PLAY OF COLORS”는 관객들이 직접 송파의 대표 아티스트를 뽑는 방식으로 개성 있는 음악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춤추는 캘리그라퍼를 비롯해 마술, 성악, 국악, 현악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꿈과 열정을 키우고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도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아트상품을 판매하고 현수막 형태로 제작된 다양한 그림과 사진 등도 전시한다. 이 전시는 페스티벌이 끝난 이후에도 11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청년예술가 페스티벌은 석촌호수를 찾는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참여 등 상세한 내용은 송파구 문화체육과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낙엽 지는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열리는 색다른 축제를 즐기며 좋은 추억 만들기 바란다”며 “구는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과 작품 활동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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