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씨어터 송서 연극 <바비> 공연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06 13: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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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이야기 연극 <바비>가 오는 16~1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씨어터 송에서 공연된다.

한 여인의 분열된 자아들의 광기어린 싸움을 통해 현대인의 자아소외와 타자화된 욕망의 헛됨을 그린 연극 <바비>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연극 <심청>, <벚나무 동산>, <남산에서 길을 잃다>, <로미오와 줄리엣>, <구름> 등에서 실력을 쌓아온 박인지가 ‘여자’ 역을 맡았으며, <창조경제_공공극장편>, <코발트블루>, <오십팔키로>, <고등어>, <데리러와줘!> 등에서 꾸준히 연기내공을 쌓아온 경지은이 뚱뚱함으로 인해 상처받는 ‘G’역을 연기한다.

또한, 연극 <파수꾼>, <살라메아 시장>, 뮤지컬 <꽃신>, <밥퍼(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멋진 인생> 등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배우 조재웅이 ‘K’, ‘대학선배’ 등 다양한 역할로 분해 극에 힘을 더한다.

이번 연극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특히 여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티켓은 인터파크, 대학로티켓 등에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씨어터 송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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