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2017년 창작ing 세 번째 무대 - 뮤지컬 <판> 12월7일 개막!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1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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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정동극장은 오는 12월7일~12월31일 뮤지컬 <판>(작/정은영 작곡/박윤솔 연출/변정주)을 무대에 올린다.

2015년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선정된 뮤지컬 <판>은 19세기 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인 ‘달수’가 조선최고의 전기수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만담처럼 펼치는 배우들의 정치풍자, 세태풍자 사이다 발언은 이 공연의 백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나리메 감독의 합류해 편곡을 통한 곡들이 첫 선을 보이며, '산받이'의 장단도 전통음악 색채가 더 짙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뿐 아니라 전 배역 원캐스트로 공연의 완성도와 작품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3시(월요일 공연 없음)에 진행되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학생 1만5000원이다.

예매 및 문의는 정동극장이나 인터파크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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