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 9일 낙원악기상가서 크리스마스 공연 펼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2-04 13: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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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이 오는 9일 오후 2시 낙원악기상가 2층 카페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들을 연주한다.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된 여러 지역 관악단 중 하나다. 낙원악기상가는 2016년부터 반려악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곳곳에서 기증 받은 중고악기를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의 재능기부로 수리한 뒤에 함께걷는아이들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해왔다. 이번 공연은 낙원악기상가와 상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악기 기증에 감사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엔 최호진 지휘자와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금관악기와 목관악기로
'African Adventure', 'Pirates of Caribbean: At World’s End', 'In the Mood', 'Jingle Jazz’,
‘A Holiday Swing Along' 등을 연주한다. 낙원악기상가는 이날 공연에 대한 보답으로 올키즈스트라에 소속된 안양군포관악단과 김해관악단, 은평관악단에 각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 상당의 악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취미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반려악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올키즈기프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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