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이영자에 막말 "다른 분들 보다 기생충이 많은 거에요?"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2-18 17:30: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방송캡쳐)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이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18일 온라인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그가 개그맨 이영자에게 무례한 발언을 해 네티즌들의 빈축을 산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이영자와 매니저 송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매니저 송 씨와 이동하며 음식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영자가 지인과의 통화에서 위치를 설명하는 데 식당을 기준으로 삼는 모습이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재진은 “살 찔까봐 염려는 안 하세요?”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고, 전현무와 양세형은 “대단한 용기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끊었다 갈게요” “리스펙트” 라며 이재진의 실수를 수습하려 했다.

이영자는 이재진의 무례한 질문에 주먹을 불끈 쥐고 “우리 재진이가 한참 있다 나와서 그런 거지? 전지적 폭력 당해볼래요?”라며 재치있게 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재진은 계속해서 이영자가 추천한 점심 메뉴를 먹는 매니저 송 씨를 보며 “저렇게 먹으면 살 찐다”고 이영자에게 말했고, 심지어 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에게 “영자 누님이 다른 분들보다 기생이 더 많은 거냐”는 영문을 알 수 없는 질문을 던지며 빈축을 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예능이라고 해도 인신공격은 별로” “이런건 편집 해야지” “저런 인간들이 같은 질문 받으면 난리친다” “나이 40먹고 참 개념 없네요” “너무 무례하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재진은 재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콘서트 중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