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회,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대비 상권·경기 침체 대책 마련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1-04 12:57: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 중구의회-지역발전위-인천항미래희망연대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의회 의원, 중구지역발전위원회 위원, 인천항미래희망연대 회원 등 총 21명은 최근 구의회 간담회실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에 따른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1경인고속도로 일반화로 인해 예상되는 중구지역의 피해를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교통 불편과 방문객 감소, 상권 붕괴 등이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에서 함께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중구지역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구, 동구, 옹진군 및 남구 일부지역 주민들과 소통 없이 일방적인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우리는 지금이라도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행동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항미래희망연대 회원들은 “지역구 안상수 국회의원과 조속한 논의를 통해 이번 사안을 인천시에 전달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철홍 의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로 인해 차선이 감소하고 교차로가 설치되면 소요시간이 증가하여 서울에서 중구를 찾던 사람들이 감소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중구의회도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인천시가 중구 구민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도록 적극 촉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