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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관계자는 4일 “이춘석 사무총장이 최근 이개호 최고위원을 만나 출마 자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출마 문제와 관련해 현역 국회의원에게 사실상 불출마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과 지역 내 개인 지지도 등을 고려할 때 재선인 이 최고위원의 당선 가능성이 크지만, 현역의원이 출마할 경우 자칫 원내 제1당의 지위가 흔들리면서 지방선거에서 기호 1번을 사수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례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민주당의 현 의석수는 121석으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117석)과의 의석 차가 4석에 불과하다.
이미 한국당은 '지방선거 후보 확정 전 의원직 사퇴 금지' 방침을 내리고 의석수 관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특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과정에서 1~2명의 바른정당 의원이 추가로 한국당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럴 경우 의석수의 격차는 더욱 좁혀져 민주당이 원내1당 지위를 내줘야 할지도 모른다.
민주당 관계자는 "6월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진행되지만, 선거 기호는 5월 중순에 정해진다"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기호 1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내 1당을 유지해 하반기 국회의장을 지키는 것도 집권 여당으로서는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임기를 4분의 3 이상 마치지 않은 선출직 공직자가 각급 공직 선거에 출마할 경우 경선에서 10%를 감점한다'는 당규를 이번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 규칙을 적용하면 '현역 출마' 움직임에 어느 정도 제동을 거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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