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제254회 임시회 개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2-06 13: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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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청신호
13일 본회의서 최종 의결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가 6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들의 5분발언, 상정안건 처리, 상임위별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 1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연설, 5분발언 등이 진행됐다.

이날 5분발언은 ▲임춘대 의원의 ‘서울시장의 미세먼지대책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선거용이 아닌가?’ ▲이성자 의원의 ‘고독사의 슬픈 현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유정인 의원의 ‘거대 양당의 기득권 지키기에 지방의회 개혁이 떠내려 가고 있다’ ▲박인섭 의원의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인프라 구축으로 책 읽는 송파의 브랜드를 제고하자’ ▲김대규 의원의 ‘잠실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자’ ▲최윤순 의원의 ‘오금공원 내 오금배수지의 유휴공간을 주민에게 돌려주자’ ▲김중광 의원의 ‘관광경찰 상시 배치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 달라!’ ▲김상채 의원의 ‘지하철 8호선 장지역 파크하비오쪽 출구 설치가 시급하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운영위원회에서 업무보고 및 의안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류승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송파구 창의·인성교육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과 이정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송파구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2건이다.

송파구 창의·인성교육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조례를 제정해 송파구 모든 학생의 창의적 역량과 올바른 인성 교육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송파구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수화언어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인의 언어권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7~12일은 상임의원회별로 업무보고 및 상정의안 심의 등을 실시하고, 위례신도시건설 현안문제 개선 특별위원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후 의회는 13일 열리는 제 2차 본회의에서 상정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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